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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nowfish with mushroom consomme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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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싸도 너무 비싼 스노우피쉬, 근데 맛하나는 기깔나게 맛있다. 탄력도 있으면서 기름기가 입안으로 촥 퍼지는 생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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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산물을 전문으로하는 도쿄의 미슐랭 1스타 아비스에서 일하면서 곁눈질로 배운 생선 굽는 스킬을 활용 겉바속초 스노우 피쉬에 버섯향 가득한 콩소메를 곁들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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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크닉은 프렌치 프렌치하지만 맛은 일본 일본스러운 맛이다. 최근에는 베트남프렌치가 아니라 오리엔탈 프렌치로 영역을 확장해서 그런지 메뉴에대한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. 좀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동양인 쉐프로서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오리엔탈적 요소를 배제할 수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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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서 태어나서 성인이 된 후 일본 3년, 캐나다 1년, 필리핀 1년, 그리고 지금 베트남. 여러나라를 거주하면서 경험해온 문화, 언어, 지식들을 응축시켜 접시 위에 표현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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